4·15 총선을 앞두고 어떤 언론계 출신 인사들이 총선행 티켓을 받게 될지 관심이다. 선거제도 변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정치권의 총선 준비에 좀처럼 화력이 붙지 못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경선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두 정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 언론계 출신의 국회 등원에 여전히 모종의 공식이 작동함을 보여준다.‘주류 매체’ 중심의 정치 입문 기회가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로 확장되는 새로운 특징도 드러났다. 특정 정치세력 지지층에게는 ‘대안언론’
4·15총선까지 두달도 채 남지 않았다. 보통의 경우라면 출퇴근길, 지역 행사와 주요 길목 등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후보자들의 동선 하나하나가 기사가 될 시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운동과 취재환경이 바뀌면서 민심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 정치권과 언론계 모두 고심하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서울 종로 이낙연 후보자는 “선거운동 방식을 바꾸겠다”며 유튜브에 ‘이낙연TV’를 개설하고 온라인 소통을 강화했다. 경기 파주을 출마를 선언한 박정 의원은 24시간 온라인 선거 사무실 ‘카카
KT 협력업체 직원이 KT 측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국회 KT 화재사고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은 “KT 외압으로 참고인이 출석할 수 없었다면 형사처벌까지 해야 할 문제”라며 참고인 출석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대한 17일 국회 청문회에서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참고인 출석이 예정됐던 KT 하청업체 직원 김철수 참고인이 불출석했다. 알아보니까 주된 이유가 KT의 직간접적인 외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졌다는 ...
정부가 오늘(5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이 급속도로 번진 4일 밤 자유한국당에 의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국회에 붙들려 있었다는 비판이 높다. 비판이 한국당에 집중되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어제 오후 3시반 청와대 업무보고를 시작한 뒤 정의용 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준비해야 되니 이석하겠다고 요구했고 우리는 한 번씩 질문하게 해 달라고 했다”며 “오후 9시20분에 회의를 개의하고 잠시 시간이 지났더니 홍영표...
지난해 11월 KT 화재사고와 관련한 청문회가 또 다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내달 4일 KT 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문계획서 채택시한인 27일 날짜를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은 이날 오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당내 의견을 들어 날짜를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해서, 조정된 날짜를 오늘 오후 5시까지 통보하고 그 날짜와 증인·참고인까지 포함된 계획서를 오늘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4월4일 ...